강의요약(행복심리학) - 7장 행복이 인생의 목표일까 (完)

본 요약 handout 은 kmooc에서 청강한 서울대 최인철 교수님의 행복심리학 강의를 이수하며 직접 요약한 것이다.

 

K-MOOC 자료실

 

 

사진1. 행복이 인생의 목표일까

 

 

강의 명 : 행복심리학

7장. 행복이 인생의 목표일까

 

 

행복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면 행복은 삶에서 무엇일까?

 

 

우리나라 행복점수는 6점대. 최상위권 7~8점대. 최하위권 2~3점대. 그렇게 낮지도 높지도 않다.

인생은 자신이 정하기 나름: 행복에 대해 생각할 때 중요한 것은 특정 개인의 입장에서 집단의 평균을 성급한 일반화 하면 안 된다는 것. 어떤 사람에게는 지금 상황에서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일 수 있다. 그런데 그걸 보고 돈에 연연하지말라고 규범적 잣대를 들이대면 듣는사람에겐 비현실적으로 들릴것이다.

행복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행복하다고 하기도 곤란하고, 자기는 이러면 행복하다 라고 주장할 때 그것을 반박하는것도 곤란하다.

행복의 요소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렇다고 완전 무작위는 아님. 나이가 많을 수록 행복의 요소 중 삶의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또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 겪어온 경험에 따라 달라짐. 음식의 맛이중요하냐, 재료가 중요하냐, 분위기나 인스타갬성이 중요하냐. 본인의 선택이다. 다만 본인이 맛을 중요시 하는 사람인데 건강한 식재료를 추구하고 있다면 괴로워지겠지.

성격과 행복에 대해 주의할점: 성격과 행복의 관계를 오해해선 안 된다. 결정론적으로 외향적이고 비신경성이면 무조건 반대성향보다 행복하다는게 아니다. 인과관계가 아니라는뜻.

행복 자가측정: 켄트릴 사다리 척도. 내 삶은 0~10 중 몇점인가. 파나스척도, 긍정정서10개 부정정서10개. 행복은 일상에있고 미스터리한 무언가가아님. 10가지 감정중 자신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감정들이 있을것임. 특별하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하는 것.

과유불급: 행복연습은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감사하기도 목록이 너무많으면 심리적으로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너무 과하게 행복을 강박적으로 쫓으면 허무해질 것. 규칙적인 운동, 감사하기, 베풀기. 행복을 위한 노력을 해도 다이나믹하게 변하지 않을 수 있음. 노력한 부분 외 다른 자기삶의 모습들은 똑같기 때문에. 초조해하지말고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표현적 글쓰기 팁: 표현적글쓰기할때도 의도적으로 행복한 글을 남기려고 할 필요 없다. 있는그대로 sense making 하며 기억과 상황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속여가며 기억을 정화하려 하지말고 있는그대로 덤덤하게 바라보며 생각을 펴나가는게 핵심. 굳이 더 한다면 benefit finding.

아무것도 없는 것이 행복인가: 행복이 부정적인 감정(고통)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는 중립적인(?)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행복감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해탈, 초월이 주는 행복감은 양수라기보다는 0에 가깝다는건가) 손실회피 성향의 사람들. 손실을 피하려는데 손실이 발생하면 더 강하게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Broad framing 하며 그럴수도 있지라는 태도로 받아들이고 불행대로 인정하며 benefit finding, 그리고 현재의 행복을 누리면서 잃을까봐 두려워 말고 온전히 즐거워하고, 또 자주 회상하라. 고통이나 부정적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건 오히려 행복에 위협이 된다. 실존적인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필연적으로 고통이 발생한다.

자기 자신의 행복을 공부하는 행복을 느껴라. 나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강연자에게 행복이란: 하고 싶은 일을 많이하고 하기 싫은 일을 안하는 것. 자율성! 가족, 주변의 친한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개인으로서, 학자로서 소명의식. 내 일의 더 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