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이나 논증이 아니다. 전제와 결론이 존재하는 명제들의 집합을 논증이라고 한다. 이때 이 논증이 연역적인지, 귀납적인지 구분하면 그 논증의 옳고 그름을 따질때 유용하다. 연역법의 신뢰성 연역법은 유효성validity과 타당성soundness으로 평가된다. 모든 전제가 참일때 결론이 거짓이되는게 불가능할 경우 그 논증은 유효하다(valid). 다만 이때 전제가 진실인지 아닌지는 상관이 없다. "모든 사람은 당근이다. 모든 사람은 감자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당근이자 감자이다." 이 말도안되는 논증이라도 유효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타당성soundness을 평가하면서 우리는 그 전제가 참인지 아닌지도 고려한다. 유효한 논증일지라도 전제가 거짓이라면 타당하지 않은 논증이다. 귀납법의 신뢰성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