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와인이야기 (레 자멜 까베르네 소비뇽, 프랑스) (광고아님)

Retyper 2022. 7. 15. 22:34

사진1.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 자벨 까베르네 소비뇽

 

사진2. 껍딱을 뺀 진열모습(카게분신!)

 

사진3. 가격표 확대. 2022년 7월 15일 기준

 

명칭 : Les Jamelles Cabernet Sauvignon

원산지 : 프랑스, Pays-d'Oc

포도품종 : Cabernet Sauvignon

등급 : IGP(Indication Géographique Protégée) (단일 포도품종 순도 85%이상)

빈티지(포도 수확한 해) : 2020년

구매처 :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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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뒷면 글귀

This Carbernet sauvignon was made with grapes grown in Southern France's Pays d'Oc region. This is an intense wine with silky tannins and flavours of black currant, red bell pepper and spices underlined by roasted notes of mocha and cocoa on the finish. Serve at 17-18℃, with prime rib, grilled meats, peppered steak, rack of lamb or a selection of aged cheeses.
(번역) 이 까베르네 소비뇽은 프랑스 남부의 Pays d'Oc 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실키한(명주실 같이 부드러운) 탄닌과 블랙 커런트(작은 씨없는 건포도), 붉은 피망, 스파이스의 풍미가 마무리되어 모카와 코코아의 볶은 향이 강조되는 강렬한 와인입니다. 17-18℃에서 프라임 립, 구운 고기, 후추를 뿌린 스테이크, 양갈비 또는 엄선된 숙성 치즈와 함께 제공합니다.

 

 

향은?

병입구에서 나오는 향은 무척 달콤하고 거봉느낌의 향.

와인잔에서 풍기는향은(지름 5cm, 깊이 8cm, 내부지름 7cm ) 무더운 여름날에 콘크리트 바닥에 포도를 쫙 깔아놓고 서울부터 강릉까지 달려온 쏘나타 한대를 도착직전 30키로 정도 밟아서 브레이크 걸면 껍질들이 쫙 바닥에 짓이겨 지져지면서 풍기는 향...? 진짜로 뭔가 탄듯한 향이 조금 난다(많이는 아님). 아마도 오크통에서 밴 스파이시향일듯.

 

맛은?

처음 맛은 단 포도가 잘 숙성되어 알맹이를 한 입 머금은 느낌. 단맛은 거의 없고 (1.3/10.0) 질감은 다른 드라이와인보다 확실히 부드러운편. 목넘김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하다. 끝맛은 9000원짜리 에멘탈 치즈를 혓바닥에 바른 듯한 씁쓸한 감칠맛. 나쁜느낌은 아니고 감칠맛이 너무 집중되서 생기는 쓴맛. 그렇기에 남은 여운은 포도밭에 왔다 싶을 정도로 괜찮은 향기가 난다. 아닌가 사과밭인가? 바나나밭?

 

내 평점

가격 : 15000원(8.3/10.0) [수식 : '점수'=1/{0.00002('가격'-5000)+1}x10]

향 : 7.1/10.0

맛 : 7.3/10.0

= 7.6/10.0

 

아래 홈페이지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들어가 보시라.

 

Les Jamelles

Les Jamelles I Site Officiel - Découvrez Les Jamelles, l’une des plus larges collections de vins de cépage du Sud de la France.

www.les-jamel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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