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2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전자책]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 지적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05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br/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05br/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br/br/《유토피아》는 라파엘이라는 사람이 여행하다 들렀던 ‘유토피아’라는 나라에 대해 www.aladin.co.kr 내용보다는 소재 자체가 흥미로운 책 보통 책을 읽으면 작품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나 직접적으로 하고싶은 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통찰이 길게 남는 경우가 많지만 유토피아라는 책은 그 소재 자체로 부터 '자신만의 이상향이 무엇일까' 라는 고민을 해볼 수 있게 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토마스모어가 살았던 15세기, 16세기 영국의 생활 상 속에서 불평등하고 처참한 현실을 보고 그가 그려보았던 이상향과 당시 ..

인문학/책 2022.08.15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신학대전을 2회 읽었다. 정확히는 신학대전을 다른 사람이 요약한 책을 읽었다. 신학대전 원본은 신약, 구약성서의 글자 수를 모두 풀어놓은 것의 3배 정도 될 길이라고 한다. 너무 양이 방대하기에 요약내용을 읽는 것이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주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의미의 전달이 대체적으로 분절화되어있고 신학대전이 정말 이런 내용인지 의문일 정도로 중요한 부분에서 논리적 비약이 들어있다. 다만 아퀴나스가 살던 시대가 1200년대 중세 한가운데인 것을 고려했을 때 신학에 대한 고찰을 자연이성으로 풀이하려고 했다는 파격적인 시도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부분이며, 이 핵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전반적인 내용을 톱아보는 데에는 큰 문제는 없는 책이었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을 3가지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800년의 배경..

나의 이야기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