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튀르키예 여행기 1일차 (17박18일)

Retyper 2023. 10. 31. 17:41

사진1. 유명한 카파도키아 열기구

1 2.20

EY855 00:15 인천1터미널 -> 05:45 아부다비 3터미널. 비행시간 10시간 30분
환승 3시간 45분
EY97 09:30 아부다비 3터미널 -> 13:20 이스탄불. 비행시간 4시간 50분
환승 2시간 50분
TK2014 16:10 이스탄불 -> 17:35 카이세리. 카이세리행 따로구매함. 38000원쯤

 

원래 처음에는 이스탄불에 먼저 갈지 다른데로 바로 갈지 고민했다가 비행기 환승하는 구간에 결정을 했다. 터키가 워낙 큰 나라여서 이스탄불 밖 다른 여행지로 간다면 이스탄불에서 비행기 타고 가는게 훨씬 빠르고, 별로 비싸지도 않다(이스탄불로 돌아올땐 시간 맞추기 어려울수 있어서 차편이 많은 버스가 낫다.). 나는 카파도키아로 먼저 가기로 결정하고 터키에어라인 국내선을 알아보았다. 1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면서 샌드위치도 주는 터키 에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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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쇼1. 에티하드항공 기내식과 터키에어라인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부담도 적고 안에 치즈가 3개나 들어있어서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다.

영상1. 아부다비 공항으로의 항로
영상2. 티그리스 강 어딘가

사진2. 아부다비에서 이스탄불 신공항으로의 항로

 

와 비행기에서 눈엎에 큰 모스크 지나갈때 설레더라 ㅋㅋㅋ

 

사진3. 이스탄불 국제공항 국내선 탑승대기지역 카페. 여기서 처음 차이티를 마셨다


가는동안 중간중간 환승공항에서 숙소예약, 숙소까지 가는법도 알아보았다.
목적지는 카파도키아 괴레메였고 온라인으로 호텔 77800원에 2박 예약. 인터넷주변기준 1박 4만원쯤 하는 듯 하다. 게하는 한인민박도 있었는데 30000원 쯤 했다. 여기서 비수기 여행 팁이 있다면, 인터넷으로 1박만 예약하고 숙소 도착해서 구두로 1박에 얼마인지 물은 뒤 원하는 만큼 연장하거나 딜을 하는 것이다. 인터넷 예약값으로 해주는경우도 있었고 현장예약이 인터넷보다 싼적도 있었으며, 무리하게 올려쳐 부르는 곳도 있었다. 흥정은 본인 하기나름이지만 나는 일정을 길게늘리는 대신 하루치 값을 깎는 전략으로 했다.

인천공항에서는 경유지에서 짐을 찾을필요 없다고 설명 들었다. 경유지에서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익스체인지루트 따로있어서 아부다비에서는 곧장 그길을 따라 갔다. 이스탄불 신공항에서 길을 좀 헷갈렸다. 짐 먼저 찾을생각이엇는데 순서가 입국수속 먼저해야하는거여서 그랬다(국제선 입국!). 그리고나서 짐찾고 밖으로 나가면 된다. 제일먼저 달려나가놓고 헷갈려서 늦어졌다...

이스탄불 공항 에피소드
터키사람들의 엄청난 친화력 ㅎㄷㄷ... 공항 국내선 검색대 요원 둘(남1여1)이 말걸어왔다. "중국? 일본인이니?" "한국인이야" 햇더니 얼굴 너무 어리게 생겻는데 한국인이라공?" "ㅇㅇ ㅋㅋ 너두 어려보여!" 라는 식의 대화를 했다 ㅋㅋㅋㅋ "알럽 코리아" 하고 손하트 해줌 나도 "알럽 튀르키예" 손하트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대에서 짐챙길때는 같이 있던 아저씨가 다시오더니 몇살이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해주니 땡큐! 하고 쿨하게 가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3. 카이세리에서 괴레메로 가는 셔틀 안

 

카이세리 공항 도착

카파도키아 괴레메를 가려면 카이세리 공항에서 차로 한시간정도 더 가야한다. 따라서 너무늦게가면 카이세리에서 자야할수도 있다. 택시를 타는건 내 옵션에 없었다! 미리 예약해야하기에 꼭 숙소에 먼저 물어보거나 공항 셔틀을 알아두어야 한다. 현장에서 기사님께 값을 지불하는데 유로도 되지만 리라가 약간더 더 싸길래 200리라(이하 TRY, T, t)지불 했다.

 

영상4. 괴레메 숙소와 로비.
영상5. 비오는 밤 괴레메.

https://maps.app.goo.gl/1TXt4ZfESoV2mgRWA

 

카파도키아 스톤 팰리스 · Cad, Müze Yolu, Gerdiş Sk 2/A, 50180 Göreme Belediyesi/Nevşehir Merkez/Nevşehir, 튀르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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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괴레메는 뭔가 기묘하고 조용했다. 밤에 도착해서 오자마자 처음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하러 나섰다. 가까이에 있는 "괴레메 한 레스토랑"

https://maps.app.goo.gl/siX3xrhMVygyavuu5

 

Göreme Han Restaurant · Bilal Eroğlu Cd. No:29, 50180 Göreme/Nevşehir Merkez/Nevşehir, 튀르키예

★★★★★ · 패밀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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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6. 괴레메 한 레스토랑 내부

 

첫 식사

저녁밥 괴레메 한 레스토랑. 아다나케밥 190T 처칠 25T(레몬즙이 들어간 소금 뿌린 탄산 음료). 처칠은 다시 안 마실것 같지만 케밥 맛있었다!
당일 총 지출 450T. 당시 한화 31000원쯤.

 

 

영상7.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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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쇼2. 아다나케밥과 술값. 맥주나 와인등이 오히려 한국보다 비싸다.

 

 

영상8. 아다나 케밥

2023년 1분기 기준 터키 물가
물가 이제야 이해했다. 마그넷은 최저 5t(350원) 합리선 15t(1050원), 열쇠고리 25t(1750원) 악세서리 35t(2450원). 이 이상 사면 합리화 필요함. 비니 60t(4200원) 짜가활동복 상의나 하의 60t(4200원). 터키쉬딜라이트 베이직 1k 그랜바자르가격 180~220t(12600~15400원), 터키쉬 딜라이트 풀데코 1k 그랜바자르 650t(45500원), 터키쉬 딜라이트 풀데코 1k 재래시장가격 180t(12600원). 스카프 므스르 차슈스 바깥 최저가 150t(10500원), 일반가 250t(17500원), 그랜바자르나 중심가 최저가 350t(24500원)그리고 부르는게 값. 유명 커피 1k 270t(18900원). 차이티 재래시장가격 0.5k 140t(9800원 더싼건 7000원). 오믈렛판 므스르 바깥 최저가 80t(5600원). 커피 그라인더와 300ml 정도 포트 함께사면 최저가 140t(9800원. 나는 좀더 이쁜걸로 14000원정도 줌). 바클라바 귤루올루 베이직에 피스타치오 추가는 포장가격 1개당 15t 쯤(1000원 정도) 물론 다른곳은 더 쌈. 호텔은 최적인 경우 페티예 1박 350t 개인 침실, 화장실, 조식 다포함. 조식포함인 경우가 많음. 하루만 인터넷 구매 후 추가숙박은 직접 문의하는게 가장이득. 평균 1인 최저가 400t 선에서 개인침실, 화장실 가격은 되는듯 함. 방음 되는곳 한곳도 없고 진짜 담배냄새나 공용화장실, 냄새 전혀상관없이 1인 잠만자게 하는거라면 진짜 최저 200t까지는 발품팔아 찾을 수 있음. 그나마 그것도 300t 까지는 줘야함. 개인화장실 400t 흥정하는게 나음. 350t 4일 흥정했으나 실패. 나는 조식제외 400이 최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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