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야기(까스텔 로쉐 마제 까베르네소비뇽, 프랑스)

사진1.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로쉐 마제

 

 

명칭 : ROCHE MAZET CARBERNET SAUVIGNON

원산지 : 프랑스, Languedoc Roussillon, Béziers

포도품종 : Cabernet Sauvignon

등급 : IGP Pays D'OC(예전 AOC법에서 1~4등급중 3등급에 해당. 지역을 인증받은 와인)

빈티지(포도 수확한 해) : 2021년

구매처 :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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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쇼1. 병 앞, 뒤, 잔에 담긴 사진.

 

 

조주기능사 공부하고나서 알았는데, 이제보니 스템 짧은 저 잔은 브랜디 잔이었음... 피처럼 붉은 버건디색깔 하지만 손가락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편. 페어링을 제육볶음이랑 했는데 잘 안 맞았다(로쉐마제 사이트 찾아보니 까베르네를 식전주로 제안하는것 같다). 차라리 밥 다먹고 먹은 lays baked감자칩이 훨씬 잘 어울린다. 단맛보다 짠맛이 강한 음식과 먹어야 할듯 하다.

 

 

향은?

이게 아로마인가(원료자체에서 우러나는 향기) 싶은데 과실향보다 껍질향이 강하고 이파리 느낌(?)도 약간 있음. 어떤 포도는 송이 채로 압착한다던데 이것도 그런걸지 궁금하다. 이게 부케인가(발효나 숙성과정에서 형성되는 향기) 싶은데 원래포도맛은 모르지만 발효된듯한 향은 퍽 적절하다. 적당히 익은 치즈저장고 들어간 느낌이었다.

 

 

맛은?

단맛 완전 없음(0.0/10.0). 신맛 약간 있음(2.0/10.0). 촉감에 물 같은 느낌이 좀 있다. 색도 투명한 편인데 그래서인지 묵직하지 않고 가벼운 편이었다. 향은 좀 익은듯 했는데 맛은 가볍게 즐기기 좋을 듯. 거친 촉감은 물같은데 비해 적당하다. 목을 넘기고 나서야 향에서 느껴졌던 익은 향이 나왔다. 맨 마지막에 늦가을 낙엽같이 향과 맛이 스치는데 이게 좀 기분좋은편. 매우 드라이 한 와인인데 생각보다 라이트 함. 불쾌함은 없어서 좋음. 왜 식전주로 제안하는지 알 것 같다.

 

 

내 평점

가격 : 12800원(8.7/10.0) [수식 : '점수'=1/{0.00002('가격'-5000)+1}x10]

향 : 7.7/10.0

맛 : 7.5/10.0

=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