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연습. 그물을 짜는 마음으로 노력해봤자 '될놈될 안될안(될 사람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안 될 사람은 뭘해도 안 된다)'이다 라는 생각이 들때는 '어떻게 노력하는것이 무언가를 되게끔 만드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렇게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는 것은 보상받는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 가능성 희박한 도박을 하는 것에 가깝다. 나는 자원을 투자하여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연습'을 그물을 짜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기술의 향상이 그물을 만드는 것이라면 성취는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일로 비유할 수 있다. 성급하게 만든 그물은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구멍이 너무 커서 성긴 그물은 계속 다듬을 필요가 있다. 이미 메꾸어진 부분 계속 다음어 봤자 수확량은 달라지지 않는다. 공을 들여 정말 메꿔야..